파주 가볼만한 곳, 임진각 평화 곤돌라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는 대한민국에서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명소입에요.
DMZ 근처에 위치해 있어,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여행지로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 9시~18시
티켓구매 - 네이버 예매 시 천 원 할인
주차 - 소형 2천원, 대형 5천 원(종일)

 
 
심학산 도토리 국수에서 배불리 먹고 파주 임진각에 곤돌라를 타러 갔어요. 
주차장은 넓은 편이고 주차비가 있어요.
(하루에 소형 2천 원, 대형 5천 원)
하이패스가 있다면 하이패스로 자동 결제 되어요.

 

임진각 평화 곤돌라는 파주 임진각을 출발해 비무장지대(DMZ)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연결되는 곤돌라예요. 2019년에 개장되어,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지역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고 있어요. 

 
 
티켓구매
티켓구매는 네이버예매로 할 경우 1,000원 할인이 되고 구매한 뒤 1시간 후부터 이용할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해 두세요! 
카톡으로 문자가 오는데 보안서약서까지 작성을 해야 티켓으로 바꿀 수 있는 QR코드가 나와요.
 
곤돌라 종류는 바닥이 뚫려있는 크리스탈 캐빈과 바닥이 막혀있는 일반 캐빈으로 나뉘어요.
곤돌라 길이 짧은 편이라 다른 곳에서 타보셨다면 크리스탈 캐빈보다는 일반 캐빈을 추천드립니다~

 
탑승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아 줄 서서 차례가 되면 타는 시스템이었어요.
토요일 오후였는데 사람이 많지는 않아 일행끼리 태워줬고 돌아올 때는 다른 일행들과 섞여서 탔어요. 
(10명까지 탑승가능해요.)
 
곤돌라를 타고 넘어가며 설명이 나오는데 아래는 임진강, 북측 정류장을 바라보고 왼쪽은 자유의 다리와 독개다리, 오른쪽은 도라산역까지 연결되는 통일대교가 있어요. 
 
자유의 다리는 한국 전쟁 후 북한에서 남한으로 귀환한 포로들이 걸어온 길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다리이며 독개다리는 북한군의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용되었던 다리예요.
 
곤돌라 길이는 짧은 편이어서 금방 도착했어요. 
 

 
곤돌라에 내려서 왼쪽으로 가면 임진강 평화 전망대로 가실 수 있어요. 
가는 길에 밀리터리 스트리트가 있어서 우리나라 육군사단 마크와 역사를 볼 수 있어요. 
이때 살짝 경사가 급해 조금 힘들 수 있는데 길이는 짧으니 금방 올라가실 수 있어요. 
 
임진강 평화 전망대에서는 평화정, 평화등대, 월경방지표지판, 재현한 도보다리를 보실 수 있어요. 
 
평화등대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상징적인 등대로 2000년대에 DMZ와 민통선지역을 평화희 땅으로 만들기 위한 기념으로 만들었어요.
월경방지표지판은 국경을 넘거나 국경 인근 지역으로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는 표시로 이 이상은 비행기가 넘어가지 못하는 구역임을 알려주는 표지판이었고
도보다리는 판문전 습지 위에 만든 도보다리를 재현한 것이었어요. 
 
이 임진강 평화 전망대에서 북한이 보일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북한이 보이지는 않고 개성방향의 DMZ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기는 했어요. 
 

 
임진강 평화 전망대를 살펴본 뒤 다시 케이블카 타는 쪽으로 오면 DMZ 트리 장식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그리고 1층 다목적홀에서는 오징어게임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요. 
오랜만에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비석 치기를 해보니 재밌더라고요ㅎㅎ
 

 

 
남측 정류장에 돌아와 임진각 평화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 보았어요. 
곤돌라를 타며 보았던 임진강철교가 여기서도 보였어요. 
 
가볍게 곤돌라 타러 가자~하고 같는데 생각보다 넓고 간단하게 놀거리들이 있었어요.
평화누리공원, 임진각 평화전망대, DMZ박물관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명소들이 많아, 곤돌라뿐 아니라 충분히 즐길 거리가 많았고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도 많았어요. 
 

 
 
주차장 근처에서도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굴렁쇠 굴리기, 고무줄놀이, 윷놀이 등을 해봤어요. 
 

 
평화누리공원을 산책하면서 바람개비가 있는 바람의 언덕도 보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임진각 전망대에서는 더 넓은 경치를 바라볼 수 있었어요.
 
바람의 언덕에 있는 바람개비는 생각보다는 적기는 했어요,, 
 

 

 
2~3시간은 순삭이었던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 방문 후기였습니다:)